WHO 5월 총회서 불발된 팬데믹 협약 논의 재개…“1년 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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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194개 회원국이 만들기로 한 공동규범인 '팬데믹 협약'을 놓고 회원국들의 규범 제정 논의가 재개됐습니다.
팬데믹 협약 협상은 지난 5월 회원국들이 초안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1년의 시한을 잡고 팬데믹 협약 논의를 재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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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194개 회원국이 만들기로 한 공동규범인 ‘팬데믹 협약’을 놓고 회원국들의 규범 제정 논의가 재개됐습니다.
WHO는 지난 16∼17일 팬데믹 협약을 만들기 위해 각 회원국 협상 대표로 꾸려진 정부 간 실무 협상기구 10차 회의를 다시 열었다고 현지시간 22일 밝혔습니다.
팬데믹 협약 협상은 지난 5월 회원국들이 초안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1년의 시한을 잡고 팬데믹 협약 논의를 재개한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무국 위원들이 새로 선출됐고 향후 회의 일정 등이 논의됐습니다. 각 회원국 대표들은 늦어도 내년 5월 세계보건총회 전까지는 초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자는데 공감했습니다.
팬데믹 협약은 팬데믹 발생 시 국민 보호와 사회적 보건 지침 마련, 치료제·백신 개발 및 보급 등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입니다.
협약 내용에 법적 구속력을 부여해 강력한 이행력을 갖추자는 게 지금까지의 글로벌 공중보건 규범과는 다른 점입니다.
보건 역량이 부족한 국가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놓고, 국가별 소득 수준과 의료 역량 차이에 따라 의견이 크게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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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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