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인츠의 에이스!’ 이재성, 독일 분데스 ‘공격형 MF 12위’→레전드 토마스 뮐러도 제쳤다!···통산 3번째 ‘랑리스테’ 선정
마인츠 05의 극적인 잔류를 이끈 일등공신 이재성(32·마인츠)이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순위에서 12위에 선정되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간) 지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미드필더 부문 ‘랑리스테’를 공식 발표했다. ‘키커’가 선정하는 ‘랑리스테’는 매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월드클래스(Weltklasse), 인터내셔널 클래스(Internationale Klasse), 내셔널 클래스(Nationale Klasse)로 분류하여 등급을 정하고 순위를 매기는 평점제도다.
월드클래스 등급에는 아무도 오르지 못했고 인터내셔널 클래스의 선두에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가 올랐다. 뒤를 이어 RB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와 사비 시몬스,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재성은 내셔널 클래스에서 12위에 선정됐다. 이재성의 바로 밑에는 독일과 뮌헨의 살아있는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올랐다. 그만큼 지난 시즌 이재성의 활약이 뛰어났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재성은 지난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거듭하며 강등권으로 처졌던 팀을 13위로 이끌며 극적으로 잔류를 성공시키는 데 일등 공신이었다.
특히나 후반기 활약이 눈부셨다. 이재성은 다름슈타트전 2골 1도움을 폭발시키며 4-0 대승을 이끌기도 했고 최종전을 앞두고 펼쳐진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선 멀티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강등이 눈앞이던 마인츠의 후반기 반등을 직접 이끌며 핵심 에이스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이재성의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은 리그 29경기 6골 4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까지 달성했다. 그리고 통산 3번째 랑리스테(2021-22, 2022-23)에 선정되면서 최고의 시즌을 인정 받았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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