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서 나오는 노랫소리 크다고…외국인 종업원 폭행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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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종업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께 해운대구 중동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종업원 B 씨(20대)를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던 종업원 2명의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 일행인 20대 남성 C 씨도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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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해운대구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종업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폭행 및 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께 해운대구 중동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종업원 B 씨(20대)를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던 종업원 2명의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 일행인 20대 남성 C 씨도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조사할 예정이다.
폭행을 당한 B 씨는 치아가 부러지고 입술이 터지는 등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음식점에서 나오는 노랫소리 크기를 문제 삼아 B 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조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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