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폭행에 10대 팬 뇌진탕, 크래비티 측 “협력 관계 종료, 깊이 사과” [공식입장 전문]

하지원 2024. 7. 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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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래비티(CRAVITY) 팬이 공항에서 경호원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며 사과했다.

지난 6월 23일 크래비티의 일본 공연 및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아티스트 경호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호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 및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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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팬이 공항에서 경호원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며 사과했다.

7월 2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공식 팬카페에 '공항 경호 관련 안내'라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스타쉽은 “지난 6월 23일 크래비티의 일본 공연 및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아티스트 경호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호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쉽은 “해당 경호 업체와의 크래비티 현장 경호 관련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경호 프로토콜과 교육 절차를 마련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JTBC에 따르면 크래비티를 보기 위해 공항을 찾았던 10대 팬 A씨는 경호원에게 머리를 맞고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경호원은 "A양 손을 위쪽으로 올렸을 뿐 때릴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A씨는 해당 경호원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스타쉽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6월 23일 크래비티의 일본 공연 및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아티스트 경호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호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 및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당시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경호 업체와의 크래비티 현장 경호 관련 협력 관계를 종료하였습니다.

더불어 향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경호 프로토콜 및 교육 절차를 마련하여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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