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폭행에 10대 팬 뇌진탕…크래비티 측 “협력 관계 종료”

그룹 크래비티 측이 경호원의 팬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MK스포츠

그룹 크래비티 측이 경호원의 팬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6월 23일 크래비티의 일본 공연 및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아티스트 경호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호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 및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경호 업체와의 크래비티 현장 경호 관련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며 “향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경호 프로토콜 및 교육 절차를 마련하여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 뉴스는 한 아이돌 그룹 10대 팬이 공항에서 사설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 팬은 경호원이 과격하게 밀치면서 뇌진탕 진단을 받은 사실까지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6월 23일 크래비티의 일본 공연 및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아티스트 경호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호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 및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당시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경호 업체와의 크래비티 현장 경호 관련 협력 관계를 종료하였습니다.

더불어 향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경호 프로토콜 및 교육 절차를 마련하여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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