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출산' 배윤정 "子 때문에 인생 꼬인 느낌"…산후우울증 고백 ('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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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윤정이 가수 조갑경과 나르샤,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을 집에 초대한 모습이 공개됐다.
나르샤가 "근데 왜 결혼했냐"라고 궁금해하자 배윤정은 "당시 내게 안 좋은 일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나한테 '밥이나 먹자', '영화 보자'라며 끄집어내줬다"라며 이혼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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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윤정이 가수 조갑경과 나르샤,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을 집에 초대한 모습이 공개됐다.
배윤정은 "가수 비, 이효리, 박진영 등의 댄서로 활동했지만 사실 댄서가 돈이 안 된다. 돈을 안 주는 곳도 많다. 작업부터 하고 지급을 미루다가 회사가 없어지는 거다. '돈 없다'라며 댄서를 막 대한 시절이었다. 안무를 짜고 싶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안무를 시작한 거였다"라며 당시 안무가 활동의 명암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이후 연습실에서 골반을 풀다가 이에 착안,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을 탄생시키는 등 히트 안무를 연이어 제조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 됐다.
11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도 밝혔다. 배윤정은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봤는데 '엄청 어리네'라며 남편을 쳐다도 보지 않았다. 유쾌하고 성격이 좋아 보였고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그때 내가 40살, 남편이 29살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대화가 잘 안된다. 남편은 MZ 중에 MZ"라며 세대 차이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나르샤가 "근데 왜 결혼했냐"라고 궁금해하자 배윤정은 "당시 내게 안 좋은 일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나한테 '밥이나 먹자', '영화 보자'라며 끄집어내줬다"라며 이혼을 언급했다. 남편이 3개월 동안 자신의 집을 찾아와줬지만 이후 배윤정은 남편에게 그만 와달라 선언했다고. 그때부터 연락이 끊겼지만 배윤정이 다시 남편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42세에 아들을 출산 한 후 산후우울증 겪었다고 밝히기도. 배윤정은 "남편도 나도 육아가 처음이다보니 싸우게 됐다. 애는 두 시간에 한번씩 울지, 시간만 되면 모유를 짜야하지, 아무것도 못 했다. 재율이가 예쁜 건 잠깐이었고, 얘 ��문에 내 인생이 꼬인 것 같았다. 남편은 몸이 변한 것도 아니고 억울했다. 살이 찌고 임신선이 생기고 쥐젖이 목에 몇십개 나는 거 보고 우울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스우파'를 본 후 살이 찐 자신의 모습을 보며 현타가 왔다고도 털어놨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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