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도사’ 장두석 별세…향년 66세

희극인 장두석이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희극인 장두석이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故) 장두석 빈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 예정이며, 장지는 파주 통일로추모공원이다.

1980년 TBC 동양방송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故 장두석은 1981년 KBS로 자리를 옮겨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 당대 최고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아르바이트 백서’, ‘물장수’, ‘장미빛 인생’, ‘부채 도사’, ‘시커먼스’ 등의 수많은 히트작을 남겼던 고인은 ‘부채도사’ 와 ‘시커먼스’ 캐릭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는 故 장두석은 ‘오늘 밤에’ ‘초이스’ 등 앨범을 발매했다. 2013년 채널A ‘그때 그 사람’을 통해서는 명상 전도사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