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컴백→블핑·베몬 월드투어, YG 공주 나가신다 길을 길을 비켜라 [Oh!쎈 레터]

김채연 2024. 7. 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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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발매된 YG 패밀리의 '멋쟁이 신사'는 당시 지누션과 원타임을 비롯해 YG 대표 래퍼들이 총출동한 곡으로, 당시 14살이었던 지드래곤이 처음으로 매체에 얼굴을 알린 앨범이기도 하다.

양 총괄은 "YG 처음으로 걸그룹을 발표해 성공했던 것이 2NE1이었다. 2NE1 멤버들이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열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나한테 전달했다"면서 오는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일본 오사카, 12월 도쿄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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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멋쟁이 신사 나가신다, 길을 길을 비켜라 (훼이)”

2002년 발매된 YG 패밀리의 ‘멋쟁이 신사’는 당시 지누션과 원타임을 비롯해 YG 대표 래퍼들이 총출동한 곡으로, 당시 14살이었던 지드래곤이 처음으로 매체에 얼굴을 알린 앨범이기도 하다. 

’멋쟁이 신사’ 발매 이후 YG는 힙합 음악 전문 기획사라는 명칭과 이미지를 얻었고, 이듬해부터 세븐, 렉시, 휘성, 거미, 빅마마 등이 연달아 얼굴을 알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YG에서는 힙합 아이돌 그룹 빅뱅을 런칭했고, 빅뱅은 아이돌계의 새 역사를 쓰며 대한민국을 들썩였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뱅뱅뱅’, ‘루저’, ‘IF YOU’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성 등이 주목받았고, 지드래곤의 ‘Heartbreaker’, 태양의 ‘눈코입’, 대성의 ‘날봐귀순’ 등 솔로 활동 역시 큰 성공을 거뒀다.

YG는 빅뱅의 성공에 힘입어 2009년 2NE1을 데뷔시켰다. 빅뱅과 함께 한 휴대폰 광고에 얼굴을 비췄던 2NE1은 그해 ‘Fire’를 통해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신인상과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발매하는 음악마다 히트에 성공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YG는 2NE1의 뒤를 이어 2016년 블랙핑크, 2024년 베이비몬스터를 런칭하는데 성공하며 YG 걸그룹의 역사를 새로 썼다. 현재 YG 걸그룹 계보가 이어지기까지 2NE1의 활약이 결정적이었기 때문에, 멤버들을 향한 양현석 총괄의 애정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양현석 총괄은 22일 YG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NE1의 완전체 컴백을 발표했다. 양 총괄은 “YG 처음으로 걸그룹을 발표해 성공했던 것이 2NE1이었다. 2NE1 멤버들이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열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나한테 전달했다”면서 오는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일본 오사카, 12월 도쿄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다. 2NE1과 함께 자랐던, 그 음악을 듣고 자랐던 세대들이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히트곡이 많은 친구들인 만큼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8년만에 뭉치는 2NE1 외에도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 일정도 공개됐다.  양 총괄은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이 되는 해”라고 귀띔했고, 베이비몬스터 또한 월드투어에 나설 전망이라고 알렸다.

2025년의 YG는 누구보다 바쁘다. YG의 공주님이라고 불리는 2NE1,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까지 총출동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8년만 완전체 컴백을 알린 ‘맏언니’ 2NE1부터 돌아온 블랙핑크와 ‘YG의 새 얼굴’ 베이비몬스터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내뿜는다.

2002년 YG패밀리의 기조가 ‘멋쟁이 신사’였다면, 2025년의 YG는 ‘YG 걸그룹 총출동’이 될 전망이다.

/cyki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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