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당대회 전 ‘패스트트랙 동지’들과 만찬… 元·尹 동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패스트트랙 사태 동지'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이번 만찬은 한동훈 후보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폭로를 계기로 해당 사건 관련 당내 인식을 공유하면서 향후 대응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나 후보는 만찬 후 기자들과 만나 원·윤 후보의 참석과 관련해 "(한 후보가) 그동안의 당의 역사나 뿌리를 인식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해주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패스트트랙 사태 동지’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22일 나 후보는 이날 여의도에서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전·현직 의원, 보좌진과의 만찬을 주재했다. 해당 재판과 직접 연관이 없는 원희룡, 윤상현 후보도 참석했다.
이번 만찬은 한동훈 후보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폭로를 계기로 해당 사건 관련 당내 인식을 공유하면서 향후 대응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나 후보는 만찬 후 기자들과 만나 원·윤 후보의 참석과 관련해 “(한 후보가) 그동안의 당의 역사나 뿌리를 인식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해주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찬에서는 패스트트랙 관련 이야기도 하고, 당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도 많이 했다”며 “당이 분열될까, 당정관계가 편치 않을까 하는 우려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당 대표 경선이 결선투표로 갈 경우 원·윤 후보와의 연대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큰 틀에서 인식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지만, 아직 연대 논의까지는 없었다”고 답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보험 리모델링] “강제로 장기저축”… 재테크에 보험이 필요한 이유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