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지재단 파산선고…“재학생 졸업까지 학사 유지”

박병준 2024. 7. 22. 21: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전]만학도들이 다니는 대전 예지 중·고등학교 재단이 파산했습니다.

대전지법 제2 파산부는 16억 원대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해직된 교사 12명이 지난해 10월 신청한 파산 신청을 받아들여 예지 중고등학교 재단에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산관계인 측은 해직 교사들의 권리 구제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학교 재산을 처분할 계획입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예지재단의 파산으로 학교운영이 불가능해졌으나 570여 명에 달하는 재학생이 모두 졸업하는 2026년 2월까지는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병준 기자 (lo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