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음악으로 위로·감동 전하는 청년들…앙상블 이유(怡愉)
[KBS 청주] [앵커]
클래식 음악을 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알리려는 청년 음악가들이 있습니다.
앙상블 '이유'인데요.
문화가 K, 그 열정과 도전의 무대를 이자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현악과 피아노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입니다.
섬세한 기교가 돋보이는 독주에, 피아노 5중주까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피아노, 악기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연주와 다양한 레퍼토리가 관객들을 사로 잡습니다.
[김재욱/관객 : "무더운 여름날, 긴 장마 기간이라 지루하고 따분했는데 실내악 음악을 들으니까 기분이 정화되고 너무 좋습니다."]
음악과 현대무용의 만남, 춤과 함께하는 음악회라는 새로운 무대도 펼쳐 보인 이들은 3년 전 창단한 앙상블 '이유'입니다.
저명한 콩쿠르 입상자부터 유학파까지, 쟁쟁한 20대 실력파 연주자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은지/첼리스트/앙상블 '이유' 단원 : "(수도권처럼) 청주에서도 이런 작은 앙상블을 만들어서 연주를 하면 관객들도 거부감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지역의 클래식 저변을 넓히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이 연주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민지/바이올리니스트/앙상블 '이유' 단원 : "청주에 여러 지역 예술가들의 커뮤니티를 구축시키자는 포부를 가지고 있어요. 후에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팀이 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 기쁨을 주고 싶다고 강조합니다.
["앙상블 이유, 파이팅!"]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김학겸/영상편집:오진석
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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