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점 외국인 종업원 폭행한 20대 입건

원동화 기자 2024. 7. 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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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2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종업원 B(20대)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종업원 2명의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A씨와 함께 있던 일행 C(20대)씨도 일부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조만간 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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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20대)씨를 폭행 및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2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종업원 B(20대)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종업원 2명의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행으로 B씨는 입술이 터지고 치아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식점 노랫소리 크기를 문제 삼아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A씨와 함께 있던 일행 C(20대)씨도 일부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조만간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조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 자세하게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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