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기태영, 독박육아 트라우마 고백 "후유증 아직도 有"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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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태영이 두 딸을 독박육아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유진, 기태영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기태영 진짜..싸우는데요..(말려줘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진은 "내가 일하면서도 하나도 불안하지 않았다. 그게 진짜 큰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내자, 기태영은 "힘들었는데 나는 진짜 그 시간이 소중하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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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태영이 두 딸을 독박육아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유진, 기태영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기태영 진짜..싸우는데요..(말려줘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제작진은 "로희(딸)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면 누가 좋다고 하냐"라고 묻자, 유진은 "작년까지는 원래 아빠였는데 이젠 안 그렇다. 어렸을 때는 진짜 마음속에 아빠가 더 크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진은 "내가 로희 낳고 4개월 만에 드라마를 했다. 그 시간에 오빠가 오로지 로희를 다 봤다. 우리는 진짜 공동육아다"라고 언급했다.
기태영은 "코로나 때가 약간 멘붕이었다. 그때 (유진이) 드라마 촬영하는데 아이들은 유치원이랑 학교도 못 가지 않냐. 그 둘을 계속 1년 반동안 같이 있어야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듣고 있던 유진은 "그때 후유증이 아직도 있다. 내가 잠깐 하루종일 어딜 가거나 일 때문에 어디 가면 심장이 덜컹거린다고 한다. 그때의 트라우마를 몸으로 느끼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에 기태영은 "내가 못 하지는 않는데 트라우마가 있다. 여자 아이들이지 않냐.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기 없는 데도 있다"라며 "딸 둘을 다 같이 화장실을 갔다 오면 쉬운데 절대 애들은 안 간다. 음식을 시켰는데 한 명이 가겠다고 한다. 그럼 어린애 한 명을 놓고 갈 수 없지 않냐. 어떻게든 둘 다 데리고 갔다. 그럼 다른 한 명이 또 간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iMBC 유정민 | 사진 '유진VS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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