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도권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수도권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산림청은 “강우 전망과 지금까지의 선행 강수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결과, 오늘(22일) 밤 9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3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시도에 발령 중입니다.

기초자치단체장이 시군구 단위로 발령하는 산사태 경보는 오늘 밤 9시 기준으로 ▲충남(태안)에, 산사태 주의보는 ▲경기(화성·연천), ▲충남(천안) 발령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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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