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가 돌아왔다!" 김민재, 주전 경쟁 청신호!...뮌헨 수뇌부가 '긍정적인 평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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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을 소화 중인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TZ'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완전히 달라보인다. 혼돈의 데뷔 시즌을 보낸 그는 다시 한번 괴물 수비수처럼 보인다. 김민재는 겉으로 보나 경기장에서 보나 새로운 선수처럼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준비가 시작되자 김민재는 짧은 머리를 하고 등장했다. 지금까지 훈련에서 김민재의 훈련 태도는 깊은 인상을 준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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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프리 시즌을 소화 중인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TZ'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완전히 달라보인다. 혼돈의 데뷔 시즌을 보낸 그는 다시 한번 괴물 수비수처럼 보인다. 김민재는 겉으로 보나 경기장에서 보나 새로운 선수처럼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준비가 시작되자 김민재는 짧은 머리를 하고 등장했다. 지금까지 훈련에서 김민재의 훈련 태도는 깊은 인상을 준다”고 전달했다.
이어 “뱅상 콤파니 감독은 그를 호평했다. 지난 수요일에는 김민재의 태클에 큰 소리로 응원하기도 했다. 뮌헨 수뇌부에서도 김민재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공통된 의견은 '배고픈 괴물 수비수가 돌아왔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나폴리에서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거듭난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떠났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20억 원)의 금액이었다.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이 이어졌다. 동료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교대로 경기에 출전하면서도 김민재는 굳건히 선발 자리를 지켰다. 전반기 동안 김민재는 리그 1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 출전했고,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상황이 다소 아쉽게 흘러갔다. 아시안컵에 차출된 사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에릭 다이어가 임대로 합류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더 리흐트와 다이어의 센터백 조합을 선호했다. 경기력과 성적에도 영향이 있었고, 김민재는 자연스럽게 벤치로 밀려났다. 경기에 나올 때 간혹 실수를 하거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같은 부진한 컨디션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김민재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거란 소문이 떠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인터밀란 등이 김민재를 노린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직접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남아 자신을 증명하길 원했다.
콤파니 감독 부임 후에는 김민재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바뀌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평소 공격적인 수비 전술을 선호한다.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와 적극적으로 경합하고 공의 흐름을 예측해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플레이에 강점을 갖췄다. 이에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훈련 영상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뮌헨은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감독으로부터 칭찬 들어 마땅하다”는 문구와 함께 훈련 중인 김민재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김민재는 신호에 맞춰 상대를 수비하기 위해 빠르게 달려갔고, 김민재의 플레이를 본 콤파니 감독은 “좋아, 민재 좋아!”라고 외치면서 크게 만족스러워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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