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희룡·윤상현과 만찬… "연대 논의는 아직"

최고나 기자 2024. 7. 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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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2일 나경원 당대표 후보와 원희룡·윤상현 후보가 함께 만찬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후보는 이날 여의도 인근에서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전·현직 의원들, 보좌진과의 만찬을 주재했다.

나 후보는 이날 만찬 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후보가) 그동안의 당의 역사나 뿌리를 인식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원·윤 후보가) 함께 해주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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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2일 나경원 당대표 후보와 원희룡·윤상현 후보가 함께 만찬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후보는 이날 여의도 인근에서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전·현직 의원들, 보좌진과의 만찬을 주재했다.

원 후보와 윤 후보는 해당 재판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해당 사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후보는 이날 만찬 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후보가) 그동안의 당의 역사나 뿌리를 인식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원·윤 후보가) 함께 해주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찬에서는 패스트트랙 관련 이야기도 하고, 당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는 시간"이었다며 "당의 분열과 당정관계가 편치 않을까 하는 우려도 했다"고 전했다.

또 결선 투표를 진행할 경우, 후보들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큰 틀에서 인식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아직 논의까지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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