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야"…초등생 유괴하려 한 중년 여성 붙잡혀

김다운 2024. 7. 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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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엄마라고 주장하며 초등학생을 유인하려고 한 중년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8일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초등학교 등하굣길에서 저학년 여학생에게 '내가 엄마다'라며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경찰은 지난 18일 A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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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자신이 엄마라고 주장하며 초등학생을 유인하려고 한 중년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책가방을 멘 어린이 이미지.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8일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초등학교 등하굣길에서 저학년 여학생에게 '내가 엄마다'라며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A씨는 동일 수법으로 남학생 한 명도 유인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은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지난 17일 학교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지난 18일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잃고 현재 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혐의를 조사중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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