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장관, 15년 만에 일본 방문...28일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국방부는 신원식 장관이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국방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상희 장관 이후 15년 만으로,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 신원식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이 각각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미일 국방장관은 지난 6월 싱가포르 샹그릴라 회담에서 3국 국방부 장관 회담을 제도화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첫 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 주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정세, 이에 대한 공조방안과 3국 안보협력 강화와 제도화 방안 등이며 한미?한일 국방장관회담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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