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첫 훈련…취재진 인사에도 '묵묵부답'

하성룡 기자 2024. 7. 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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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마치 '첩보작전'을 하듯 파리에 입성했던 북한도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여자 체조의 간판 안창옥 선수는 이번에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안창옥은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는 손을 흔들며 수줍게 인사했지만 경색된 남북 관계 탓인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에도 우리 취재진의 인사에 답하지 않았고, [안창옥 선수, 안녕하세요?] [(안)창옥 선수, 발 괜찮아요?] 인터뷰도 끝내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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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마치 '첩보작전'을 하듯 파리에 입성했던 북한도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여자 체조의 간판 안창옥 선수는 이번에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발목에 테이핑을 하고 나온 안창옥은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지 않고 가볍게 몸만 풀었습니다.

주종목인 도마를 비롯해 이단 평행봉 등 4종목을 두루 연습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는데요.

부상이 있는 듯 발가락에 얼음찜질을 하며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안창옥은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는 손을 흔들며 수줍게 인사했지만 경색된 남북 관계 탓인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에도 우리 취재진의 인사에 답하지 않았고,

[안창옥 선수, 안녕하세요?]

[(안)창옥 선수, 발 괜찮아요?]

인터뷰도 끝내 거절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안창옥은 우리 여서정 선수와 도마에서 메달을 다툴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오노영)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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