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윤, 결선 가면 연대?..나경원 "논의없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결선 투표'가 진행될 경우 원희룡·윤상현 당 대표 후보와 연대할 가능성에 대해 "연대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논의까지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나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근처 한 음식점에서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큰 틀에서 결국 공통적인 인식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결선 투표'가 진행될 경우 원희룡·윤상현 당 대표 후보와 연대할 가능성에 대해 "연대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논의까지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나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근처 한 음식점에서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큰 틀에서 결국 공통적인 인식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원 후보와 윤 후보가 참석했다. 여기에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된 이만희 의원, 강효상·곽상도·정양석·정갑윤·윤상직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한동훈 당 대표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 발언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한 후보는 지난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된 당 대표 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향해 "(제가 법무부 장관을 할 때) 본인 패스트 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부탁한 적이 있지 않은가"라며 "저는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나 후보는 이날 만찬에 대해 "(한 후보가) 패스트트랙 발언에 대해 당의 역사나 뿌리를 인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이) 함께해주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당이 분열됐다' '당정관계가 편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며 "다음 지방선거나 대통령 선거에서 당이 기반을 닦아야 하는데 여러 걱정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당 지도부 선거)에서 당 대표(1명), 최고위원(4명), 청년최고위원(1명)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 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결선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황정음 새 남친' 농구선수, 44억 건물 보유…7살 연하에 재력까지 - 머니투데이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무슨 병 앓길래…"9시 앵커 그만둘 수밖에" - 머니투데이
- 실수? 고의?…결혼 임박 현아, 전남친 던 사진 하나 남겨놨다 - 머니투데이
- 김성경, '♥3000억대 재력가'와 재혼…아들 첫 반응 "아싸" - 머니투데이
- 줄리엔 강, 만취해 속옷만 입고 거리 활보 회상…"몸 좋았잖아" - 머니투데이
- "계속 카운팅해서 나와"…'200억 건물주' 유재석, 저작권 수입도 - 머니투데이
- 의대증원 첫 수능에 'N수생' 21년만에 최대..졸업생 16만명이 온다 - 머니투데이
- "일본보다 비싼데 굳이"…제주 외면하는 사람들, 상가도 '텅텅'[르포] - 머니투데이
- 사강, 남편 사별 후 근황…"남편 일하던 회사 근무" 유품 그대로 - 머니투데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전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