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올 연말까지 5백만 명 이용할 듯...당초보다 15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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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사태로 폐쇄됐던 청주국제공항의 중국 노선이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안으로만 청주에서 중국 10개 도시를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2040년으로 예상됐던 이용객수 5백만 명 돌파도 올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2백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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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사태로 폐쇄됐던 청주국제공항의 중국 노선이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만 청주에서 중국 10개 도시를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2040년으로 예상됐던 이용객수 5백만 명 돌파도 올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주 이스타항공이 중국 장자제 노선을 취항했습니다.
올해 들어 청주국제공항의 네 번째 중국 노선입니다.
이제부터는 더 본격적으로 중국행 하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얼빈과 상하이, 선양과 하이커우, 칭다오, 그리고 마카오와 홍콩까지 올해 취항이 검토되고 있는 중국 노선만 10개입니다.
<그래픽>
/이들 노선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청주국제공항의 중국 노선은 13개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10개였던 코로나19 이전보다도 확대되는 겁니다.//
<그래픽>
/코로나 이전 당시 중국을 제외한 청주공항의 국제노선은 단 3개 국가에 그쳤지만, 현재는 중국을 제외하더라도 6개 나라 10개 도시를 청주에서 오갈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2백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래픽>
/특히 국제선의 이용객 수는 71만여 명으로 대구공항까지 앞질렀고, 무안공항과의 이용객 수는 50만 명 이상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단체 관광객이 집중되는 중국 노선의 대거 취항, 관광수요가 높은 일본 삿포로와 인도네시아 발리의 취항도 사실상 확정되면서 올해 안으로 이용객 5백만 명 달성은 기정 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녹취> 이영미 / 충청북도 공항지원팀장
"중국은 예전에는 단체 여행객 위주였는데 일본이나 대만, 몽골은 젋은 분들이 자유 여행으로 많이 가고... 중국도 앞으로는 그런 경향을 많이 보일 것으로 생각하거든요."
지난 2021년 국토부의 6차 공항개발계획에서 청주공항의 이용객수가 5백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 시점은 2040년 이후였습니다.
15년 이상 그 시기를 앞당긴 가운데, 내년 수립하는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는 성과에 걸맞는 예산 지원안이 담겨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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