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검찰총장 패싱… 검사들은 왜 침묵하나 [시사종이 땡땡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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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재임 중인 대통령 부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의 조사가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사전 보고 없이 이뤄져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검찰총장은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라며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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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재임 중인 대통령 부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의 조사가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사전 보고 없이 이뤄져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조사 장소 또한 검찰청사가 아닌 서울 종로구 창성동 대통령 경호처 부속청사에 ‘비공개 출장 조사’로 이뤄져 특혜가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검찰총장은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라며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질책 후,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도 지시했는데요. 준일쌤(김준일 시사평론가)은 김 여사가 12시간 조사 중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해서는 5시간,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해 5시 20분 조사를 받을 것을 보고 “5시간 조사는 아무 것도 조사 안 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준일쌤은 이번 논란을 보며 “상상도 못 한 출장 조사다. 검찰은 끝났다. 정권이 바뀌면 검찰은 해체될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민하쌤(김민하 시사평론가) 또한 “용산과 긴밀히 협의한 수 싸움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결과”, “이프로스(검찰 내부망)에 게시글뿐 아니라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야 할 사안이다”라며 초유의 검찰총장 패싱에도 침묵하는 검사들을 꼬집었는데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제작진
총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근영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섬네일·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김현정 (hope0219@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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