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회의, 28일 일본서 첫 개최…안보협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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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의가 오는 28일 일본에서 열린다.
한미일 국방장관들이 국제회의 계기로 만나거나 제3국이 아닌 곳에서 공식 회동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방부는 22일 신원식 장관이 오는 27일 오후 일본 도쿄를 방문해 28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3국 국방장관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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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의가 오는 28일 일본에서 열린다. 한미일 국방장관들이 국제회의 계기로 만나거나 제3국이 아닌 곳에서 공식 회동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방부는 22일 신원식 장관이 오는 27일 오후 일본 도쿄를 방문해 28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3국 국방장관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28일 오전 일본 측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일 장관 회담과 한미일 장관 회의, 한미 장관 회의를 차례로 마친 뒤 오후에 돌아올 예정이다.
우리 국방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당시 이상희 장관이 도쿄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에 참석한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3국 장관들이 회의를 열고 국가별 순환 개최에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3국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정세 평가 △이에 대한 공조방안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및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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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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