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국방장관, 도쿄서 만난다…韓국방장관 일본 방문은 15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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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참가차 오는 27~28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22일 국방부는 신 장관이 27일 오후 출국해 이튿날 오전 도쿄 방위성 청사에서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와 한·미, 한·일 양자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신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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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國안보협력체계 프레임워크 합의여부 주목
22일 국방부는 신 장관이 27일 오후 출국해 이튿날 오전 도쿄 방위성 청사에서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와 한·미, 한·일 양자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신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이 참석한다.
3국 장관은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정세 평가 △관련 공조방안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및 제도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세 장관이 이번 회의에서 3국 간 안보협력 제도화를 위한 기준이 되는 문서인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에 대한 합의에 이를지도 주목된다. 신 장관은 지난달 미국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TSCF가 올해 하반기 안에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미·일이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등 고위급 다자외교 무대와 연계하지 않고 3국 국방장관회의를 따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달 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서 합의된 ‘각 국가별 순환 주최’ 원칙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가 기존에는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사이드 이벤트’였다면 이제 하나의 ‘독자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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