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15년 만에 일 방위성 방문…한미일 국방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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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장관이 15년 만에 한국 국방부장관으로 일본 방위성을 방문한다.
국방부는 신원식 장관이 오는 28일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 참가차 27~28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는 신원식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합중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이 각국 대표로 참석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오전 일본 방위성에서 한국 국방장관을 위한 의장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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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및 한미 국방장관회담도 개최 예정
북핵 위협 및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논의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원식 국방장관이 15년 만에 한국 국방부장관으로 일본 방위성을 방문한다.
국방부는 신원식 장관이 오는 28일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 참가차 27~28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를 각 국가별로 순환 주최하자는 3국 장관의 합의사항에 따라서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회의에는 신원식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합중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이 각국 대표로 참석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방장관회의는 샹그릴라 대화 등 국제회의를 계기로 개최해 왔다"며 "이제는 캠프 데이비드 기본 정신을 이행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제도화한다는 측면에서 각국의 수도에서 회의를 하자고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방위성에서 열린다. 우리 국방부장관이 일본 방위성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상희 전 국방부장관 이후 15년 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오전 일본 방위성에서 한국 국방장관을 위한 의장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3국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정세 평가 ▲이에 대한 공조방안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및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안보협력 제도화라는 것은 지금껏 해왔던 안보협력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3국 국방장관회의 계기로 한미·한일 국방장관회담도 개최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오전 한일 국방장관회의, 한미 국방장관이 잇따라 열리게 된다"며 "회의에서 각 국 장관들이 모두발언을 하게 되며 공동 기자회견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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