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 병상 수, 전쟁 이후 절반 이하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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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10개월째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 병원의 병상수가 전쟁 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에 따르면, 전쟁 전 3천5백 개 수준이던 가자지구의 병상수는 현지시간 21일 기준 1천500개만 남았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7일 이전과 비교해 43%의 병상만 쓸 수 있는 상태입니다.
국제기구들이 가자지구에서 야전병원을 새로 짓고 병상수를 늘리려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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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10개월째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 병원의 병상수가 전쟁 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에 따르면, 전쟁 전 3천5백 개 수준이던 가자지구의 병상수는 현지시간 21일 기준 1천500개만 남았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7일 이전과 비교해 43%의 병상만 쓸 수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해 말 세계보건기구, WHO가 가자지구 병상수를 조사했을 당시와 다를 바 없는 수준입니다.
국제기구들이 가자지구에서 야전병원을 새로 짓고 병상수를 늘리려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던 셈입니다. 이는 교전이 집중된 지역이 계속 바뀌면서 공습 피해를 본 병원이 새로 문을 닫거나 재가동한 병원이 다시 기능을 잃는 일이 빈발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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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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