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70년대로 돌아갔다”…손글씨 일기예보 등장

KBS 2024. 7. 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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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기상캐스터.

그런데 뒷배경이 평소와 달리 낯섭니다.

각 지역별 이름과 기온 행정구역 경계선까지 손으로 쓰고 그린 겁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방송국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전 세계를 마비시킨 IT 대란으로 날씨 그래픽을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기상캐스터가 직접 종이에 펜으로 지도와 지역별 기상도를 그렸다고 하고요.

방송도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1970년대로 돌아가 추억의 일기예보를 다시 만난 느낌이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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