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이든 사퇴, 크게 놀라지 않아…해리스 평가는 일러”

김영은 2024. 7. 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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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발표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부상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지금은 평가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그가 러시아와 미국의 양자관계에 기여한 게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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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발표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최근 수년간 미국에서 벌어진 일들을 통해 우리는 어느 것에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기 때문에, 바이든의 결정에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부상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지금은 평가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그가 러시아와 미국의 양자관계에 기여한 게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차기 평화회의에서 러시아 대표단과 협상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에 대해선 “러시아 측과의 접촉을 배제하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것보다 훨씬 낫다”면서도 이 발언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치를 기다려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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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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