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후보 수락’ 트럼프 말 한마디에 세계 경제 ‘촉각’
[앵커]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재집권의 청사진을 밝혔죠,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를 전격 사퇴하면서 대선 정국이 그야말로 요동치고 있지만, 현재로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나타내면서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미 증시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와 함께 향후 전망 등을 알아봅니다.
대선이 4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현재로선 민주당의 후보 교체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위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지난주 미국 국채시장에서 트럼프 당선을 가정해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앞으로 상황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으로 반도체 주들까지 일제히 영향을 받았는데요,
특히 타이완을 언급하면서 "미국의 반도체를 100퍼센트 가져갔다", "방위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발언해 반도체 주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향후 흐름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앵커]
오는 9월이면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해서 올해 2차례 이상 금리 인하를 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연준의장을 향해 "금리를 인하하지 말라"는 언급도 내놨습니다.
연준이 이 말에 영향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시장에선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명령(Mandate)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보조금을 받는 근거인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영향이 있을 것이란 우려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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