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주말 최종 결론
KBS 2024. 7. 22. 20:52
다음은 인도 뉴델리로 갑니다.
이곳에선 지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46차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사도광산에 대한 등재 심사가 이뤄질 거로 전망됩니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2천 명 이상의 조선인이 강제로 동원돼 가혹한 환경에서 강제노역한 곳이죠.
일본은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신청하면서 유산 시기를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일제 강점기에 벌어진 조선인 강제노동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 유적협의회, 이코모스는 지난달 사도광산에 대해 "등재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여러 지적 사항을 붙여 '보류'를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이 지적 사항을 보완한다면 이번 회의에서 등재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코모스는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한국의 입장을 고려해 전체 역사를 다루는 시설이나 비 등을 갖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아직 해당 사항에 대한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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