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7개월간 55명 경질…고위관료는 파리목숨?
KBS 2024. 7. 22. 20:52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 아르헨티나로 갑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하비에르 밀레이 정권이 7개월 동안 55명의 고위관료를 해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흘에 한 명꼴입니다.
현지 일간 라나시온은, 밀레이 대통령의 모든 국정 운영은 단 세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과 그의 여동생인 카리나 밀레이 대통령 비서실장, 직책은 자문관이지만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산티아고 카푸토 이들입니다.
전문가들은 취임 초기 잦은 관료 교체는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 개혁법안의 통과가 지연되면서 불가피한 조처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개혁법안이 통과된 이후에도 고위관료의 해임이 줄을 잇는 등 최근 60일 간 24명이 물갈이 되면서, 그저 밀레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하비에르 밀레이/아르헨티나 대통령 : "아르헨티는 변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변환점은 평화롭고 평온하지 않습니다. 오르막길처럼 모든 순간이 어렵고 갈등을 빚습니다."]
전 국민의 40%가 빈곤에 시달린다고 알려진 아르헨티나에선 지난해 11월 '남미의 트럼프'로도 불리는 밀레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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