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돈 벌기 위해 안무 만들어"…시건방 춤 뒷이야기

이지현 기자 2024. 7. 22.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윤정이 시건방 춤이 탄생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안무가 배윤정이 출연한 가운데 과거 함께 작업한 가수들을 떠올렸다.

특히 "춤이 좋아서 안무를 짠 게 아니라, 돈을 벌려고 안무를 만들기 시작한 거야"라며 생계를 위해 2007년 안무 팀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인용식탁' 22일 방송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윤정이 시건방 춤이 탄생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안무가 배윤정이 출연한 가운데 과거 함께 작업한 가수들을 떠올렸다.

그는 비, 이효리, 박진영, 김현정 등을 언급하며 "댄서로서 한참 미친듯이 달렸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댄서가 사실 돈이 안 돼. 안 주는 데도 많아. 그냥 써먹고, '나중에 줄게' 하는 거야. 나중에는 돈 없다고, 댄서를 그렇게 대하던 시절이 있었어"라고 털어놨다. 특히 "춤이 좋아서 안무를 짠 게 아니라, 돈을 벌려고 안무를 만들기 시작한 거야"라며 생계를 위해 2007년 안무 팀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배윤정은 "(잘 안되니까) 2008년 그해까지만 해보고, 안 되면 접자고 했는데, 팀 해체 직전에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안무가 들어온 거다. 카리스마 있는 노래를 받았는데, 여러 안무 팀에 시안을 준 거야. 나한테 기회가 온 거지"라고 전했다.

이어 "노래 듣고 '이게 뭐야?' 했다. 어려웠어. 그래서 일단 '스트레칭하자' 하면서 골반을 푸는데, 노래는 계속 흘러나온 거다. 그렇게 나온 게 골반 춤이었다. 단체로 추는데 대박인 거야. 떼로 하니까 너무 예쁜 거야. '이거다' 해서 됐어"라며 시건방 춤이 탄생한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