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재선 후보 사퇴...안갯 속 미국 대선 판도

김선희 2024. 7.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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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진형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김선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후보 사퇴로 미국 대선판이 격하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지 8일 만에 또다시 이렇게 대형 변수가 발생한 건데요. 혼돈의 안갯 속으로 빠진 미국 대선 판도, 오늘 김선희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100 정도 남은 시점에 계속해서 이렇게 변수가 생겨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결국에는 재선 도전을 포기하게 된 건데. 그런데 그렇게 결정하게 된 결정적 한방이 과연 무엇이냐. 이를 두고 분석이 굉장히 분분한 상황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9일까지만 해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정말 하루 만에 180도로 입장을 바꾼 거죠. 당 안팎에서 일고 있는 사퇴 압박을 결국은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정적인 한방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텐데요. 먼저 민주당 의원 30여 명이 공개적으로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10명 가운데 1명은 바이든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거죠. 빨리 사퇴하라는 얘기를 계속해 왔고. 또 오랜 우군이자 정치적 동지죠, 펠로시 전 하원의장 또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등을 돌리면서 결국은 완주 의지를 고수하던 바이든 대통령이 백기를 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론조사를 봤을 때 경합주 중심으로 트럼프와의 격차가 갈수록 커진다는 선거캠프 내부의 보고가 있었고 또 하나 그에 따른 선거자금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내부 보고서가 전달됐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TV 토론 참패 후에 3주 동안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든지 역전의 기회를 마련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나토 정상회의 때 고령 논란이 또 한 번 불거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름을 불러야 되는데 젤렌스키가 아니라 푸틴이라고 불렀죠. 그때 또 한번 전세계인들에게 고령 논란, 인지력 논란을 인식시켰고. 또 결정적으로 트럼프가 유세장에서 피격을 받았을 때 트럼프는 굉장히 강인한 이미지를, 손을 들어보이면서 파이트를 외치면서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설상가상으로 때마침 바이든은 코로나에 확진돼서 지지유세를 나갈 수 없는 어떻게 보면 약한 모습이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그래서 이러다가는 대선도 대선이지만 의회마저도 장악될 수 있다, 공화당에. 지금 현재 하원은 이미 공화당이 다수고요. 상원도 뺏길 수 있다는 여러 가지 위기의식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TV토론이 있은 지 25일 만에 전격적으로 사퇴를 발표하면서 명예로운 퇴진 수순을 밟은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공화당은 지난주 전당대회를 통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보로 확정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바이든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누가 새 대선후보가 되느냐 이게 관심이 쏠리고 있거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 산하에 규칙위원회라는 게 있는데요. 조금 전에 제가 들어오기 전에 외신을 통해서 접했더니 현지 시각으로 24일 회의를 열고 민주당 새 대선후보 지명 절차 논의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더라고요. 워낙 전국적인 초미의 관심사항이다 보니까 24일 열리는 회의, 전국위원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시나리오 두 가지로 예상할 수 있어요. 원래는 이달 초에 대의원이 참여하는 화상투표를 통해서 바이든 대통령, 워낙 예비경선에서 99%에 가까운 대의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바이든을 대선후보로 조기에 확정지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이든이 지금 중도에 사퇴하게 되면서 24일 논의에서 예정대로 화상투표를 계속할 수도 있고 아니면 화상투표 자체를 연기하거나 아예 취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에 화상투표를 해서 과반을 얻는 후보자가 나오면 그 후보로 결정되겠죠. 그런데 후보자가 과반 지지자가 안 나오거나 아니면 화상투표 자체가 취소된다. 왜냐, 당내에서 이미 개방적인 경쟁을 해야 된다라는 요구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화상투표를 안 하게 되면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에서 현장에서 투표로 대의원 4600여 명이 직접 한 명, 한 명이 투표해서 그 자리에서 대선후보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전당대회는 그야말로 경선후보자들이 공식적으로 경쟁에 참여해서 한표한표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수 있겠죠. 이렇게 한표한표를 호소하는 이른바 오픈 컨벤션이 열리는데 사실 1968년 이후 개최된 적이 없어요. 당시에 워낙 경선이 뜨거워서 치열하다 보니까 폭력사태가 일어나서 그다음에는 아예 경선 방식을 민주당이 바꾼 거거든요. 그런데 현장 결선투표에 나가는 경선에 나가려면 최소한 대의원 300명의 서명을 일단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아마 바이든 대통령이 지금 현재 해리스 부통령을 나는 지지한다고 얘기했지만 해리스 부통령 역시 이 경선에 출마를 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만약에 오픈 컨벤션이 열린다면. 그렇기 때문에 해리스와 경쟁하려고 하는 다른 후보들은 대의원 300명의 지지를 먼저 받아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이때 1차에서 만약에 과반이 나오면 바로 확정되고 또 1차에서 과반이 안 나오면 2차 투표까지 해야 하는 그런 지난한 과정이 걸리는데요. 민주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새 후보를 빨리 뽑아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아마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24일 회의가 열리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게 대표적인 경합주인 오하이오주 같은 경우는 주법에 대선 90일 전까지 후보 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만 그 후보자가 11월 5일 대선 투표할 때 그 투표용지에 이름이 나온다고 그러거든요. 그럼 대선부터 90일 전이면 따져보면 8월 7일이에요. 그러니까 8월 7일 전에 후보자가 확정돼야 되는데 민주당 입장에서...

[앵커]

오늘이 105일 전이니까 5일 뒤죠, 쉽게 말하면?

[기자]

90일 전이기 때문에 8월 7일이 이때까지 만약에 민주당 후보가 확정이 안 되면 오하이오주 같은 경우에는 중요한 선거인단 수를 민주당이 얻지 못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굉장히 고심해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 온라인 투표나 화상투표 대안으로 나오고 있고 하지만 여전히 민주당의 지지층 그다음에 국민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경선을 해야 한다. 이런 주장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걸 감안해서 24일 아마 격론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의 지지표명이 잇따르고 있는 모양새인데. 그러면서 뭔가 자연스럽게 해리스 부통령 쪽으로 결집된다, 이런 느낌을 받고 있거든요.

[기자]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해리스 부통령 중심으로 뭉쳐야 된다. 이런 주장을 하는 쪽이 있는가 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적인 관심 또 민주당을 위한 여러 가지 지지 이런 걸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흥행을 위해서라도 미니경선이라도 반드시 치러야 한다, 이런 쪽으로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만약에 경선을 치를 경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주자들이 있죠. 해리스 부통령을 포함해서 휘트먼 미시간 주지사가 있다든가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부지사 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여러 명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잠룡으로 거론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이 잇따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 상하원 의원 주지사 포함하면 모두 286명인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9명이 해리스 지지를 표명했고요. 또 미국 50개 주의 민주당 조직을 이끄는 주당위원장들 역시 민주당을 지지하겠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지도부죠. 상하원 원내대표들은 바이든의 사퇴를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당내의 경선하겠다는 목소리를 의식해서인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고 있어요. 또 누구보다 가장 먼저 개방적인 경선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한 민주당의 원로죠, 힘 있는 원로, 아직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역시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하지 않고 있고 오바마 전 대통령도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해리스로 결집될지, 미니경선이라도 치러질지 계속해서 지켜봐야겠고요. 현실적인 고민도 있습니다. 러닝메이트였죠.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돼야만 민주당이 모은 후원금이 꽤 되더라고요. 이걸 선거운동에 사용할 수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해리스 이 러닝메이트 대선캠프에 지금까지 한 2억 4000만 달러 이상이 모였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바이든과 해리스를 위해서 기부를 했고 또 후원금을 모았기 때문에 둘 중 한 사람이 있어야만 선거자금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민주당이 전당대회나 아니면 화상투표나 어떤 형식을 통해서 다른 후보가 선출되면 이 후보는 선거자금을 사용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까지 감안할 때 해리스가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실질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지금 민주당 대선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자마자 굉장히 침체됐던 선거자금 모금도 다시 활기를 찾았습니다. 민주당에 거액을 기부해 온 실리콘밸리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고요. 사퇴한 지 하루 만에 바이든이 자진 사퇴를 한 지 하루 만에 21일 하루 동안 약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694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이는 2020년 대선 이후에 민주당이 온라인 기금으로 모아온 기부금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고요. 사실 지난달 대선후보 TV토론 이후에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에 따른 인지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기부금 모금이 굉장히 급감했는데 이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그런 모습입니다.

[앵커]

물론 다른 후보들이 더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언급되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후보가 해리스 부통령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좀 더 이어가보자면 과연 해리스 부통령이 나오게 되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대결을 했을 때 경쟁력이 있느냐. 이 문제가 관건일 것 같은데 어떻게 파악되고 있습니까, 현지에서는?

[기자]

사실 트럼프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해리스가 바이든보다 내가 상대하기 더 쉽다는 자신감을 이미 여러 차례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 사퇴 직후에 트럼프 전 대통령 같은 경우 바이든이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난하면서 바이든이 지지한 해리스 부통령이 나는 상대하기 더 쉬워라고 자신감을 여러 차례 보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죠. 그러면서 첫 흑인 아시아계 부통령입니다. 캘리포니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자메이카 출신의 아버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장, 또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지낸 검사입니다. 2016년에 연방상원의원으로 선출됐고 이때 정계에 입문한 지 4년 만에 2020년에 부통령으로 백악관에 입성한 그런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올해 나이가 59살인데요. 트럼프보다 20살 아래입니다.

[앵커]

많은 부분에서 대척점이 있더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이따가 제가 차차 말씀을 드릴 텐데요. 해리스 부통령 같은 경우는 특히 낙태권 보호와 성소수자 인권 증진 같은 소수자를 위한 진보적 의제에 굉장히 목소리를 높여왔어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뚜렷한 행정경험이 없다는 것. 또 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이렇다 할 만한 성과나 업적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전국적인 인지도는 있는데 인기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약점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반영해서 그런가요. 현재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보면 해리스와 트럼프의 가상대결에서 보면 항상 박빙의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와의 대결에서 바이든보다는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오는 그런 경우도 있기는 한데. 일단 만약에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그때는 또 여론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섞인 전망이 민주당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앵커]

사실 바이든과 트럼프는 둘 다 고령이고 백인의 정치인이다. 이런 점에서 공통점이 있었다면 해리스 부통령은 성별, 인종 말씀해 주신 출신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크게 대비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공화당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가장 공격하기 쉬운 포인트가 바로 나이가 많다, 고령으로 인한 인지력 논란이었어요.

사실 트럼프랑 세 살 차이밖에 안 됨에도 불구하고 여러 면에서 그런 인지력 논란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려웠는데 지금 트럼프는 해리스 부통령보다 20살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그 전에 공화당과 트럼프가 바이든을 공격했던 그 점이 또다시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거죠. 사실 바이든이 중도에 사퇴함으로써 트럼프가 역대 최고령 대선후보가 됐습니다, 지금. 더군다나 해리스는 여성이죠.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남녀 성대결을 벌였었고요. 이번에 8년 만에 다시 남녀 성대결이 펼쳐질 수 있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해리스 같은 경우에는 낙태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바이든 정부를 대신해서 트럼프를 공격해 왔는데 이 부분, 낙태 문제는 민주당과 진보진영을 결집할 수 있는 핵심 이슈라고 민주당이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해리스 같은 경우 미국 역사상 아프리카계 아시아계 부통령이죠. 그런데 지금 트럼프와 러닝메이트를 이루는 밴스 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둘 다 백인 남자거든요. 그래서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적인 배경이 민주당에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또 하나가 트럼프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현재 형사사건 4건으로 기소가 돼 있는데 물론 이중에 유죄판결을 받은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중범죄자라고 공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리스는 검사 출신이라 이 부분에 있어서도 법을 수호하는 자와 범죄자 이런 식으로 대결양상을 보일 수 있겠고. 하지만 정책적으로 해리스 같은 경우에는 바이든 정부에 몸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트럼프 같은 경우에는 바이든 조력자라면서 바이든 정부에 대한 반감을 가진 지지자들을 그렇게 설득하고 있는 거죠. 어쨌든 해리스 부통령이 만약에 민주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사실 피격사건 이후에 트럼프 대세론이 확산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뭔가 반전을 꾀할 수 있지 않을까. 아까 말씀드린 인종과 성별, 세대 호소력 면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후보로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민주당 쪽에서는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100여 일을 앞두고 연이은 돌발변수에 출렁이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 상황 살펴봤습니다. 김선희 해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선희 (sunny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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