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골프 아직 눈치 보여"→아들 '묻지마 범죄' 피해 공개(동상이몽2)

SBS 2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동상이몽2'가 이형택 가족에게 벌어진 충격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2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연출 강형선, 안병욱 이하 '동상이몽2') 351회에는 이형택-이수안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골프장에서 만난 이형택과 홍성흔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결혼 21년 차 이형택은 골프장에 나오는 것에 아내의 눈치가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자 결혼 22년 차 홍성흔은 "형 결혼 몇 년 차인데, 아직 눈치를 봐요?"라며 큰소리를 낸다.

이어 아내들의 긴급 소환에 작아지는 남편들의 모습이 담긴다. 사자 대면에서 아내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남편들은 말을 잃는다. 아내들의 분노를 자극하는 남편들의 소심한 골프 반항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주말 아침부터 대립하는 이형택-이수안 부부가 등장한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이형택은 소음 공작을 펼치며 아내의 심기를 건드린다. 이에 이수안은 "이걸 지금 왜 하냐"며 추궁했고, 팽팽한 신경전 끝에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인다. 과연 둘 사이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테니스 황제' 이형택은 '야구 전설' 홍성흔을 만난다. 두 사람은 자유 시간을 즐기던 중 아내들의 갑작스러운 습격을 당한다. 운동선수 남편과 자녀를 둔 닮은꼴 아내들은 그동안의 설움을 폭발하며 역대급 폭로를 이어간다.

이날 이형택의 특별한 복귀식 현장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형택은 현역 선수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을 알린 바 있었는데, 이에 앞으로 활동 포부를 밝힐 복귀식을 준비했다. 복귀식에는 국가대표, 가수, 배우 등 연말 시상식에 버금가는 특별 게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또한 이형택이 본인이 직접 겪은 충격 실화를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어느 날 아들한테 "지나가던 사람이 내 다리를 부러트렸다"는 연락이 왔다는 것인데, 그는 아찔하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격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