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대검 ‘보이스피싱·투자 리딩방’ 등 사기 범죄 예방 합동 세미나

김지혜 기자 2024. 7. 22. 20: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와 대검찰청이 2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사기 등 민생침해범죄의 대응 강화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은행연합회와 대검찰청은 이날 유관기관들과 함께 금융, 통신, 사법 각 영역에서 범죄를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민생침해범죄는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는 2021년 피해금액이 7744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472억원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다시 증가세로 전환해 올해 들어 5월까지 2563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신종 범죄인 투자리딩방 사기는 통계관리를 시작한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민생침해범죄의 근절방안을 도출하고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