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해산” “정청래 해임”… ‘尹 탄핵청문회’ 싸움판 된 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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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2차 청문회(26일)가 다가오면서 국회 청원 게시판은 정치권의 '전쟁터'로 변질됐다.
여야 인사를 겨냥한 탄핵·해임 요구 청원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접수 요건인 동의 인원 5만명을 잇달아 돌파했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해임 요청 관련 청원의 동의 인원이 5만명을 넘겼다.
여권 인사를 겨냥해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관련 청원의 동의 인원이 5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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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장관 탄핵안도 회부 예정
'尹 탄핵 청원’ 최종 143만명 동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2차 청문회(26일)가 다가오면서 국회 청원 게시판은 정치권의 ‘전쟁터’로 변질됐다. 여야 인사를 겨냥한 탄핵·해임 요구 청원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접수 요건인 동의 인원 5만명을 잇달아 돌파했다.
이뿐 아니라 민주당 정당해산심판 청구 촉구 결의안 관련 청원도 동의 인원이 5만명을 넘긴 상태다. 여권 인사를 겨냥해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관련 청원의 동의 인원이 5만명을 넘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지난 21일 0시 기준으로 최종 143만4784명의 동의를 얻고 종료됐다.
애초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주도한 야당 내에서도 탄핵·해임 청원이 빗발치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가 나온다. 한 초선 민주당 의원은 “지도부가 ‘국회법대로’라며 호기롭게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밀어붙였던 후과가 아닌가 싶다”며 “지난 의총에서도 청원 청문회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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