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결전 임박' 수영 김우민·황선우·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촌 입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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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한국 수영 경영,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들어섰다.
수영 경영 대표팀과 배드민턴 대표팀은 22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에 있는 올림픽 선수촌 입구로 들어섰다.
대한체육회가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한 사전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프랑스 현지 적응'을 마친 수영 경영, 배드민턴 대표팀은 개막(현지시간 26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자, 선수촌으로 옮겨 짐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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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한국 수영 경영,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들어섰다.
결전의 시간이 다가온다는 의미다.
수영 경영 대표팀과 배드민턴 대표팀은 22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에 있는 올림픽 선수촌 입구로 들어섰다.
대한체육회가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한 사전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프랑스 현지 적응'을 마친 수영 경영, 배드민턴 대표팀은 개막(현지시간 26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자, 선수촌으로 옮겨 짐을 풀었다.
시차 적응 등을 완전하게 마친 터라, 선수들은 밝은 얼굴로 선수촌에 들어섰다.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첫 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후보로 꼽히는 김우민과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황선우(이상 강원도청)는 선글라스로 멋을 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도 웃으며 선수촌에 입장했다.
한국 수영은 파리에서 '새로운 올림픽 메달리스트 탄생'을 확신한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메달 4개를 수확했다.
박태환 혼자 힘으로 거둔 성과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따냈다.
파리에서는 김우민과 황선우가 개인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김우민·황선우에 이호준(제주시청) 등이 힘을 모을 남자 계영 800m에서도 한국 수영은 '올림픽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넘본다.
한국 수영은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종전 2008년과 2012년 2개씩)과 최초의 '복수의 메달리스트 탄생'을 모두 기대하고 있다.
메달 레이스의 첫 주자는 김우민이다.
김우민은 개막 다음 날인 현지시간 27일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승을 치른다.
한국 배드민턴도 역대 올림픽 최다인 금메달 3개를 기대한다.
1992년 바르셀로나 남자 복식(박주봉-김문수), 여자 복식(황혜영-정소영)에서 금메달 2개, 1996 애틀랜타 혼합 복식(김동문-길영아), 여자 단식(방수현)에서 금메달 2개씩을 수확하며 황금기를 누린 뒤 주춤했던 배드민턴은 안세영의 등장으로 다시 반등했다.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노리는 안세영은 27일부터 예선을 치른다.
여자 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성명),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우승의 꿈을 안고 입촌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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