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장리 "외모는 역대급, 조합 효율도 수준급"

서동규 객원기자 2024. 7. 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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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와 함께 융융 파티 조합 완성, 조작 쉬우면서 전투 스타일리시하다
- 명조 신규 픽업 캐릭터 장리

쿠로게임즈가 '명조: 워더링 웨이브' 4번째 픽업 캐릭터 '장리'를 22일 출시했다. 장리는 출시 전부터 수려한 외모와 인게임 스토리에서 보여준 행적으로 많은 방랑자들의 마음을 훔친 공명자다.

기자도 장리 픽업을 기다린 방랑자 중 한 명으로 픽업 날짜가 오자마자 명함과 전용 무기까지 갖췄다. 홀로그램 전략, 모킹 전략 등에서 사용해 보니 내로라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뽑아내는 수준은 아니었다. 이전 '금희'가 매우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유저들이 추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외모도 성능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플레이에서도 사이클을 굴리는 과정 자체가 화려하고 재미있다. 새로운 파티 조합을 고려하고 있다면 뽑아도 후회하지는 않을 캐릭터다.

금희가 어울리는 서포터가 없어 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려웠던 반면, 장리는 '앙코'와 함께 사용해 융융 파티 조합을 안정적으로 완성할 수 있다. 취향저격 캐릭터인데 성능 면에서 의구심든다는 소문을 듣고 뽑기를 망설이는 유저라면 걱정할 필요 없다. 명함과 전용 무기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성능을 낸다.

 

■ 장리, 뽑을 가치가 있나요?

- 솔직히 미모만으로도 뽑을 가치는 충분하다

사심을 빼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본인이 보유한 공명자 중 앙코가 있다면 뽑을만하다. 실제 파티 조합에서도 장리 반주 스킬을 통해 앙코를 서포트해 줄 수 있고 둘을 번갈아 조종하는 퀵스왑 플레이가 상당히 효율적이다.

앙코가 없더라도 딜러를 보강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다. 금희처럼 한 번에 몇 십만에 달하는 대미지를 뽑을 수는 없지만 빠른 공격 템포로 적을 몰아치듯 전투할 수 있다.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메인 딜러를 원한다면 장리가 적합하다.

명함 정도를 전제로 한다면, 전용 무기부터는 고민이 든다. 다른 공명자에 비해 상시 5성 직검인 '천년의 회류' 효과를 매우 잘 받는 구조 때문이다. 장리 고점을 높여주고 싶다면 전용 무기는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무리해서 뽑을 필요까지는 없다.

돌파를 고민하고 있다면 2번째 체인 효과인 '바라는 소원'까지가 가성비의 영역이다. 크리티컬 25% 증가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효과로 세팅 편의성과 고점을 함께 올려준다. 자체 딜량은 5돌파부터 큰 폭으로 증가한다. 돌파 영역을 고민하고 있다면 2돌파와 6돌파 중 하나를 선택하자.

 

■ 에코는 어떻게 착용해야 할까요?

▣ 명함, 전용 무기 착용 기준



화음 이펙트 : 솟구치는 용암



4코스트(메인) : 크리티컬, 크리티컬 피해



3코스트 : 융융 피해 보너스 + 융융 피해 보너스 or 공격력 or 공명 효율



1코스트 : 공격력



부 옵션 : 크리티컬, 크리티컬 피해, 공명 효율, 공격력, 공명 스킬 피해 보너스



에코 구성은 금희와는 달리 44111을 고려할 수 없다. 현재 솟구치는 용암 세트 4코스트 에코는 '지옥불 기사'를 제외하고는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43311 세팅으로 구성한다.

3코스트는 융융 피해 보너스 한자리를 고정하고, 융융 피해 보너스, 공격력, 공명 효율 중 부 옵션이 잘 뜬 에코를 선택하면 적당하다. 부 옵션이 비슷하다면 공격력 %가 근소하게 높다. 장리 고유 활성 스킬에 융융 피해 보너스 비율이 높다.

부 옵션은 크리티컬과 크리티컬 피해가 1순위이다. 공명 효율도 중요하다. 공명 해방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125 포인트로 상당히 높기에 30%가량 챙기면 도움이 된다. 화음 이펙트는 솟구치는 용암 세트를 사용해 융융 피해 보너스를 받는다.

 

■ 이화 4스택 이후 사용하는 강공격이 메인 딜링

- 화려한 전투 방식을 자랑한다

기본 딜 사이클 : 공명 스킬 → 평타(이화 1스택) → 강공격 → 평타 2회(이화 2스택) → 강공격 → 평타 2회(이화 3스택) → 공명 스킬 → 평타(이화 4스택) → 강공격(공명 회로 발동) → 공명 해방(이화 4스택) → 강공격(공명 회로 발동)



퇴장 타이밍 : 지옥불 기사 막타 발동 후 스왑 Or 강공격(공명 회로) 발동 후 스왑



장리 운용의 핵심은 '이화' 상태다. 이화는 장리가 가진 특수한 자원이며 최대 4스택까지 쌓을 수 있다. 이화는 '심안' 상태에서 얻는다. 심안 상태는 일반 공격 4단, 공명 스킬 발동, 변주 스킬 발동으로 진입한다. 이 상태에서 다음 일반 공격을 적중시키면 이화를 1스택 획득한다.

이화가 4스택이 되면 강공격으로' 이화의 화신'을 발동한다. 해당 공격은 강공격이지만 공명 스킬 피해로 취급된다. 이로 인해 장리는 공명 스킬 딜러로 운용된다. 강력한 계수를 가진 이화의 화신을 사용하기 위해 이화 스택 관리가 필수다.

일반 강공격을 사용하면 이후 기본 공격이 3단부터 시작된다. 장리 기본 공격은 총 4타로 구성돼 있으므로 사이클 도중 강공격을 섞는 편이 빠른 이화 획득에 도움이 된다.

설명만 보면 어려울 수 있지만 실제로 굴려보면 어렵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돌파를 하더라도 사이클이 달라지지는 않으니 해당 구조를 기억하면서 딜 사이클을 운용하면 된다.

 

■ 정석은 앙코, 4성 캐릭터와도 괜찮다

- 장리, 앙코, 벨리나는 대표적인 추천 조합이다

장리는 메인 딜러로도 괜찮지만 반주 스킬까지 극한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앙코와 천생연분이다. 반주 스킬로 퇴장하며 앙코 딜링을 보조해줄 수 있다. 이 경우 파티 조합은 장리, 앙코, 벨리나 또는 설지가 된다.

해당 파티를 운용할 때 장리와 앙코 모두 강공격 딜레이가 큰 캐릭터들이니 타이밍에 맞춰 스왑하는 운영이 딜 압축에 큰 도움을 준다. 앙코로 본격적으로 딜을 하기 전 장리 반주 스킬을 발동시키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된다.

앙코가 없더라도 조합에 큰 문제는 없다. 장리만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공명 스킬 피해를 부스트하는 도기, 공명 에너지 획득에 도움을 주는 양양, 장리 반주 스킬과 어울리는 치샤 등 다양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이 키워둔 4성 캐릭터 풀에 맞게 조합을 선택하면 된다. 효율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떤 조합을 고르더라도 플레이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 명조는 육성 재화를 수급하기 까다로운 관계로 무리하게 4성 캐릭터를 육성해 줄 필요는 없다.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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