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쇼핑몰 천장 무너져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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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쇼핑몰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시민들을 덮치고, 교실 벽면이 무너지며 학생이 떨어집니다.
중국과 인도의 사건사고, 김용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사람들이 한가롭게 쇼핑을 즐기던 중국의 한 쇼핑몰.
갑자기 천장 구조물이 그대로 무너지며 아래에 있던 시민들을 덮칩니다.
옆에 있던 시민들이 놀라서 황급히 피합니다.
천장이 무너진 현장에서는 바닥에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고, 전선과 내부 구조가 그대로 보입니다.
[목격자]
"소리가 엄청 컸어요. 처음엔 위에서 물건이 떨어진 줄 알고 무시했는데 나중에 천장이 무너졌어요."
중국 충칭시 허촨구의 쇼핑몰에서 사고가 난 것은 현지시각 18일 오후 4시 반 쯤.
[충칭 인터넷 방송(19일)]
"허촨구의 쇼핑몰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6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었지만 해당 지자체는 이 사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법과 규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실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학생들.
갑자기 한 쪽 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벽 쪽에 있던 학생들이 그대로 밖으로 떨어집니다.
현지시각 19일 오후 12시 반 쯤 인도 바도라다시의 학교 7학년 교실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이 사고로 10대 초반학생 4명이 건물 1층에서 밖으로 떨어졌고, 이중 한명은 머리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학교 건물은 지어진 지 15년 남짓된 곳으로 벽의 균열을 감지한 주민과 학생들이 수리를 요청해 왔지만 학교 측이 표면에 석고를 덧씌우기만 했다며 안전관리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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