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오는 25일 일부 개통 외

[KBS 청주]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공사 시작 약 7년 만인 오는 25일 정오부터 일부 개통됩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청주시 북이면에서 증평군 도안면까지, 12.1km로 1공구 일부 구간입니다.

충청북도는 음성군 원남면까지 나머지 1공구 구간에 대해 연말까지 개통을 마칠 계획으로, 음성부터 충주, 제천 구간은 2026년까지 차례로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중북부 5개 시·군, 57.8km 구간을 직선화한 왕복 4차로로 완성되면 충북도청에서 제천시청까지 지금보다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주·충주의료원 운영난”…지원 촉구 잇따라

이상정 충북도의원은 오늘,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청주·충주의료원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경영난이 심해졌다며 공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청주·충주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다른 진료를 축소·중단해 재정난을 겪고 있지만 충분한 보상이 없어 어려움이 크다면서, 충청북도에 정부 차원의 보상과 회복기 지원금 지급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도 도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청주·충주의료원 경영 정상화를 위한 예산 편성과 재정 지원 근거 마련을 촉구하는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충청북도경찰청 ‘조국당 링크’ 단톡방 공유 경찰직협위원장 송치

충청북도경찰청은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임원진에게 조국혁신당 국민참여선거인단 신청 링크를 공유한 민관기 경찰직협 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지난 3월 17일, 경찰직협 임원진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관련 링크를 공유하고 '간단한 로그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대해 민 위원장은 "단체 대화방을 착각해 경찰직협 임원진이 모인 방에 올렸다"면서 "링크를 올린 시점은 이미 선거인단 모집이 끝난 때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진천 접착제 공장서 유해물질 유출…긴급 방제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진천군 덕산읍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이이 유출돼 진천군과 소방 당국이 긴급 방제했습니다.

진천군은 저장 탱크에 화학 물질을 옮기다가 유해 화학 물질인 '스타이렌 모노머'가 55리터 이상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스타이렌 모노머는 플라스틱, 합성 고무 제작 등에 쓰이는 고인화성 물질입니다.

충북국제교육원, 여름방학 영어 집중캠프

충북국제교육원이 다음 달 9일까지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방학 집중 캠프를 운영합니다.

기수별로 1주일 동안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초·중학생 330여 명이 참가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세계 문화,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의·토론하고 게임하는 주제 중심 영어 몰입형 활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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