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공장서 유해물질 누출…6시간 만에 조치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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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40분께 충북 진천군 덕산읍 신척산업단지 내 방화건축자재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스티렌(Styrene)' 약 100L가 누출됐다.
스티렌은 우수관으로 누출돼 산단 내 저류지까지 일부가 흘러갔다.
당국은 누출된 스티렌을 펌프를 이용해 IBC 탱크로 회수하고, 소방 급수차로 우수관을 세척하는 작업을 통해 6시간 만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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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서주영 기자 = 22일 오전 10시40분께 충북 진천군 덕산읍 신척산업단지 내 방화건축자재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스티렌(Styrene)' 약 100L가 누출됐다.
스티렌은 우수관으로 누출돼 산단 내 저류지까지 일부가 흘러갔다.
소방당국, 금강유역환경청 등은 저류지에서 홍계천으로 이어지는 관에 모래 등을 쌓아 외부로의 누출을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도 없었다.
당국은 누출된 스티렌을 펌프를 이용해 IBC 탱크로 회수하고, 소방 급수차로 우수관을 세척하는 작업을 통해 6시간 만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제4류 위험물이자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로 지정된 스티렌은 합성 고무 등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무색의 유독성 물질이다.
인체에 노출되면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고, 다량 흡입할 경우 사망 사고도 야기할 수 있다.
관계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에서 공장 지하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넘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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