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삼부토건 주가급등' 의혹 제기

김경수 2024. 7. 22.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삼부토건의 수상한 거래 정황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 행보를 연결 지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 의원은 지난해 5월 14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해있는 단체대화방에서 '삼부토건 내일 주가 확인'이라는 뜻으로 추정되는 '삼부 내일 체크'라는 대화가 오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삼부토건의 수상한 거래 정황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 행보를 연결 지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 의원은 지난해 5월 14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해있는 단체대화방에서 '삼부토건 내일 주가 확인'이라는 뜻으로 추정되는 '삼부 내일 체크'라는 대화가 오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5월 19일 삼부토건의 주식 거래량이 평소의 40배로 늘어난 뒤 5월 22일에는 상한가를 쳤는데,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인 '글로벌재건포럼' 참가와 무관치 않아 보이며 윤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재건 사업을 논의했던 시기와도 겹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의원은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누가 사고팔았는지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 전 대표 일당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사들였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김병환 후보자는 민 의원이 언급한 정보만으로 이상하다, 아니다 말하는 건 적절치 않고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상으로 적발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 개별 사안에 대해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답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