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국방부, 업무약정…"재외국민 보호 협력체계 강화"

정윤영 기자 2024. 7. 22.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와 국방부가 재외국민보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2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 보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외교부·국방부 간 업무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양 부처가 체결한 약정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두 부처의 협력 기조를 명시하면서 △두 부처 간 핫라인 설치 △해외 사건사고 대응을 위한 인적·물적 상호 지원 △군 자산 투입 시 긴밀한 상호 협조 등 실질적인 협력사항을 명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2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 보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외교부·국방부 간 업무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와 국방부가 재외국민보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2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 보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외교부·국방부 간 업무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양 부처가 체결한 약정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두 부처의 협력 기조를 명시하면서 △두 부처 간 핫라인 설치 △해외 사건사고 대응을 위한 인적·물적 상호 지원 △군 자산 투입 시 긴밀한 상호 협조 등 실질적인 협력사항을 명시했다.

조태열 장관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해외 위기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라면서 "우리 국민을 위험지역에서 안전히 대피시켜야 할때 양 부처가 군 자산 투입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고 모든 작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원식 장관 또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킨다는 우리 군의 임무는 국경이 없으며, 성공적 임무수행을 위한 양 부처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