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송용상 교수, ‘복막종양 미세환경’ 교과서 집필

김재범 기자 2024. 7. 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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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가 복막종양 미세환경 기초연구와 임상지식을 담은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

송용상 교수는 "이번 교과서는 오랜 임상경험과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식견 및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것"이라며, "복막암 연구자나 임상의사, 학생들이 복잡한 복막종양의 미세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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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가 복막종양 미세환경 기초연구와 임상지식을 담은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

국제 과학학술지 전문 출판사인 ‘아카데믹 프레스’사에서 발간한 교과서에는 송용상 교수를 중심으로 명지병원 부인암 연구팀(김희연, 조언택, 조현아, 이주원 연구원)이 참여했다. 또한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오타와대학, 도쿄의과치과대학, 파리대학 및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INSERM), 피에몬테 동부대학 등 각국 내,외과와 산부인과 임상 연구자와 기초 과학자들도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총 14개의 챕터로 구성한 교과서는 복막종양의 미세환경에 대해 포괄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 제공은 물론, 각 장마다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적 응용 가능성을 담았다. 복막 종양 미세환경의 정의 및 형성, 복막암의 임상적 중요성, 복막암의 세포 모델 및 연구 방법론, 종양 세포 대사와 항암제 저항성, 세포 간 상호작용과 종양 진화 등이다.

송용상 교수는 “이번 교과서는 오랜 임상경험과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식견 및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것”이라며, “복막암 연구자나 임상의사, 학생들이 복잡한 복막종양의 미세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인암 권위자인 송용상 교수는 전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장과 부인암센터장, 대한암예방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명지병원 송용상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복막종양 미세환경’ 교과서 사진제공|명지병원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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