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니는 보내지 않는다” 맨유 텐 하흐 감독, ‘성골 유스’ MF 이적설에도 매각 ‘NO’ 선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팀의 성골 유스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28)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텐 하흐는 최근 여러 이적설 속에서도 맥토미니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맥토미니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은 텐 하흐 감독은 “우리에겐 아주 뛰어난 선수들이 많으며 항상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다. 맥토미니는 한 시즌에 10골을 넣었으며 스코틀랜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관심이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그를 팀에 유지하고 싶다. 그는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6명의 선수를 기용할 수 있던 상황에서 그가 앞서서 뛸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는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맨유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맥토미니는 2017년 1군에 데뷔하면서 본격적으로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맥토미니는 주로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수비적으로 헌신하는 플레이를 펼친다. 지난 시즌에는 공격적인 재능까지 만개했고 43경기에서 10골로 두 자릿수 득점까지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 맨유의 해결사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이적설이 불거졌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4~5개 팀들이 맥토미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태다.
그런 가운데 맨유는 맥토미니를 향한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16일 “맨유가 스콧 맥토미니에 대한 모든 초기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텐 하흐 감독 역시 직접적으로 나서 맥토미니를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맥토미니는 다음 시즌에도 변함없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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