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앵커 그만둘 수밖에" 최동석, '귀 질환' 최초 고백 ('이제 혼자다')

이유민 기자 2024. 7. 22. 1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전한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3회에서는 최동석이 출연해 꿈의 자리였던 앵커석을 내려놓을 만큼 힘겨웠던 귀 질환을 언급한다.

이날 최동석은 병원을 찾아 "KBS 9시 뉴스 앵커 시절 원고의 80%는 외워서 들어갔다"며 "귀 질환으로 힘들어하다 결국 앵커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백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이제 혼자다' 3회 프리뷰.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전한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3회에서는 최동석이 출연해 꿈의 자리였던 앵커석을 내려놓을 만큼 힘겨웠던 귀 질환을 언급한다. 인이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직업에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질환이라고 해 충격을 안긴다.

이날 최동석은 병원을 찾아 "KBS 9시 뉴스 앵커 시절 원고의 80%는 외워서 들어갔다"며 "귀 질환으로 힘들어하다 결국 앵커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백한다. 특히 "예정보다 청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며 현재 귀 건강에 적신호가 커졌음을 전한다.

검진 후 몸과 마음이 지친 최동석은 7살 차이 나는 친형을 찾아간다. 최동석은 형에 대해 "아빠 같고 부부 사이에 대한 고민을 가장 먼저 말할 만큼 의지하고 허물없는 사이"라며 형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최동석의 이혼 당시 형은 "조금 더 이해하고 참아 봐"라며 반대하는 의견을 냈지만, 최동석은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최동석은 "아, 그때 그 말이 맞는 거였구나"라며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 듯한 반응을 보인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