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장 불신임안' 부결…원 구성 두고 갈등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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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식 의장 불신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의장 불신임 안건은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 발의하고, 과반수가 찬성해야 통과시킬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힘은 "민주당이 합의 없이 원 구성을 마쳤다"고 주장하며 최근 의장 불신임 안건을 발의하고, 릴레이 삭발을 벌이는 등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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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식 의장 불신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22일 제3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불신임 안건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찬성 18표와 기권 1표가 나와 부결됐다. 이는 투표가 진행되기도 전 민주당과 진보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결과라는 게 국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힘은 이날 저녁부터 시청 앞에서 유준숙 대표를 시작으로 단식 투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의장 불신임 안건은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 발의하고, 과반수가 찬성해야 통과시킬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시의회는 국힘 17석, 민주당 17석, 진보당 1석, 무소속 2석 등 모두 37석으로 이뤄져 있다.
국힘은 "민주당이 합의 없이 원 구성을 마쳤다"고 주장하며 최근 의장 불신임 안건을 발의하고, 릴레이 삭발을 벌이는 등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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