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 경기도 학교 ‘1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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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직접 협약을 체결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2차 공모에 경기도 학교 18곳이 선정됐다.
1·2차에 걸쳐 선정된 학교는 총 85개교로 이들 학교는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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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직접 협약을 체결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2차 공모에 경기도 학교 18곳이 선정됐다.
22일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차 공모에 신청한 64개교 중 45개교를 지정했다. 1·2차에 걸쳐 선정된 학교는 총 85개교로 이들 학교는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중 도내 학교는 고색고, 백암고, 성남고, 광주중앙고 등 총 18개교가 선정됐으며 해당 학교는 올해 9월 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판교고는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분야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인공지능(AI)과 미래 사회, 데이터 과학과 기계학습(머신러닝) 등 10개 이상 과목을 기업과 함께 운영하고 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색고는 경기대와 협약을 체결해 ‘융합 과제 연구 및 데이터 분석 연구’ 등의 과목을 개발하고 교사와 대학 강사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 모델을, 다문화 학생 비중이 20%인 원곡고의 경우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화 교육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청교 중 조건부로 선정된 17개교(경기도 9개교 포함)는 향후 운영계획서를 보완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위원회’의 추가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 여부를 가리게 된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가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면 해당 지역의 교육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선정 이후에도 자율형 공립고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전문가와 연계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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