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역대 최대 규모 채용 시작···내일부터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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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는 23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채용을 통해 정규직 총 53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채용이 직무 능력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아울러 이번 채용에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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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이후 1·2차 면접···11월 중 최종 발표
한국거래소가 오는 23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채용을 통해 정규직 총 53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정원 외 추가로 선발하는 경우(최대 10%)를 감안하면 채용 인원이 58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채용 부문은 경영·경제(32명), 법학(6명), 수학·통계(6명), IT(9명)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내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며 이후 필기시험과 1·2차 면접을 거쳐 올 11월쯤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채용이 직무 능력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하는 데 있어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물론 연령 등 일반 요건과 관련해서도 제한이 없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다만 모집부문별 관련 자격 요건은 갖추어야 한다고 짚었다. 자세한 내용은 거래소 홈페이지 내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중에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지원자 편의를 고려해 서울과 부산 양 지역에서 실시한다.
거래소는 아울러 이번 채용에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전형 단계별(서류·필기·면접) 지역인재 합격자가 목표 비율(25%)에 미달할 경우 미달 인원만큼 추가 합격 처리한다.
경력직원의 경우는 지수개발 전문가 1명, 비상계획 및 보안 업무 전문가 1명과 운전직 1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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