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오후까지 국제선 40편 지연 "오늘 내 정상화 노력"

인천국제공항에서 어제(21일) 출발하는 제주항공 항공편 40여 편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오늘(22일)도 국제선 항공편 수십 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오늘(22일)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39편, 김해공항에서 1편 등 모두 40편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 측은 스케줄 조정 등으로 운항을 정상화하고 있지만 악기상으로 인해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늘 안에는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연은 지난 20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항공편이 어제(21일) 인천공항에 내리는 과정에서 낙뢰를 맞으면서 시작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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